졸업생 인터뷰 : 무사시노미술대학 공간연출 디자인 3학년에 편입한 임유영 학생

임유영 - KCP 일본어학교 2015년 3월 졸업, 무사시노미술대학 공간연출 디자인 3학년 편입


임유영 님은 2014년 1월 KCP에 입학하여 2015년 3월 졸업하였고, 현재 무사시노미술대학 공간연출 디자인 3학년 편입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아래는 임유영님의 인터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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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느학교에 진학했고 전공은 무엇입니까?

 -> 무사시노 미술대학 공간연출디자인 3학년에 편입했습니다. 

  

Q. 대학입학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했나요?

->  포트폴리오와 최근 작품3점, 면접, 실기시험 을 준비하였습니다.

     포트폴리오는 한국에서 대학다닐 때 만들었던 것들로, 최근 작품은 제가 일본에 온 후

     1년간 만들었던 건축모형들로 제출했습니다. 실기시험은 한두번 연습한 후 시험을 쳤습니      다. 면접은 시간 날때마다 KCP 선생님들과 연습을 했습니다.


Q. 입시에서 무엇이 가장 힘들었습니까?

-> 편입입시는 모집인원이 적은만큼 지원자도 적고, 합격자도 적어서 정보를 얻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유학생 전형이 아닌, 일본인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시험을 쳐야 했기 때문에 '과연 내가 잘할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이 항상 입시기간 내내 있었습니     다. 일본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더 불안했던 것같아요.

    편입에서의 모집인원은 딱 그 인원을 뽑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수가 적어도 실력이 되지 않으면 아예 뽑지를 않기 때문에 객관적인 제 실력도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들었습니다.


Q. 학교 수업외에도 공부를 하셨나요? 하셨다면 어떤 공부를 하셨나요?

-> 한국에서 대학전공이 '인테리어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디자인공부를 했었습니다.

    실내 건축에서 쓰이는 용어나, 드로잉 연습, 청해연습, 회화연습 등도 같이 했습니다.

    듣기연습은 nhk뉴스 등을 통해 공부했고, 회화연습은 시간날 때마다 2층 라운지에서 친구들과 수다떨면서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언어쪽은 일본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 영어도 같이 했습니다.

    영어는 kcp내의 영어회화반에 들어갔었고, 중국어는 중국인, 중국계 친구들과 라운지에서 중국어 하루에 한개씩! 이렇게 즐기며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Q. 일본에 오기 전에 한국에서도 준비를 했었나요? 했다면 어떤 준비를 했나요?

-> 일본어는 한국에서는 JLPT2급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하지만 막상 일본에 오니 말이 너무 빨라서 못알아들었던 것들이 많았습니다.

    생활 준비는,  제가 부산출신이라 그런지 다른곳보다 일본문화에 대해 접할 기회가 많아서 짧은 시간에 일본 생활에 익숙하게 되었습니다.

    유학오기 전에 일본생활을 좀 더 알아보고자 많은 유학생의 블로그를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일본에 있다보니 유학생활 준비도 정말 중요하더군요..

    미술준비는 제가 디자인대학 출신이라 대학 강의를 통해 조금씩 준비를 하였습니다. 포트폴리오 등은 대학에서 만들었던 것들을 가지고 갔습니다.

  

Q. KCP 일본어학교의 선생님께서 일본대학진학을 위해 어떤 것을 도와 주셨나요?

-> KCP의 선생님들께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입시정보체크, 출원준비, 면접준비, 작품제작 장소제공, 발음교정등등... 

    정말 선생님들의 노력덕분에 제가 가장 가고싶었던 대학에 붙을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찾아뵈어서 굉장히 귀찮으셨을 텐데, 전혀 내색안하시고 오히려 다독거려주시면서 하나하나 챙겨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정말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정말 감사합니다!


Q. KCP 일본어학교를 추천한다면 어떤 점을 추천한다면?

-> KCP 일본어학교는 시험이 많기로 유명한 학교입니다. 

    재학중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지나고 나니 그 시험 덕분에 일본어 실력이 단기간에 늘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저는 한자가 약해서 한자 재시험을 많이 쳤던 편이었는데, 재시험을 통해서 여러번 반복하다보니 한자를 많이 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KCP 일본어학교가 새로운 건물로 이사하면서 시설면에서도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도서관, 라운지 등등.. 그래서인지 학교에 있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Q. 후배들에게 전달해줄 메세지가 있다면?

-> 일본에 있는 동안 최대한 즐겼으면 좋겠어요. 

    마냥 놀기만 하라는 뜻이 아니라, 유학생활을 하다보면 딱 그 순간만 겪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그런 경험을 많이, 즐기며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힘들어도 힘든만큼 더 큰 성공단계를 밟아간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유학생활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