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우 - KCP 일본어학교 2013년 4월 입학 ~ 2014. 03 졸업, 현재 중앙대학 상학부 경영학과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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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온 초창기에는 KCP 일본어학교에서 2년간 공부를 하고 대학에 진학하려고 했기 때문에 작년 6월 EJU도 KCP의 수험강좌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도중에 올해 진학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진학 준비를 하려고 했으나 무엇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몰랐습니다.
그때의 저를 도와준 분은 담임선생님과 진학담당 선생님이셨습니다. 종합과목의 공부 방법이나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좋은지도 알려 주셨습니다. 대학 원서를 쓸 때도, 면접 준비도 도와주셨습니다. 지금도 KCP의 선생님들께는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KCP 에서는 단순하게 한자나 문법만 공부하는 것이 아닌, 반의 레벨이 올라가는 것에 따라 본인이 본 뉴스를 정리해서 발표 하거나 그룹별로 자신이 정한 테마에 관해서 발표 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공부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공부 이외에도 매학기 행해지는 다양한 행사가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벚꽃구경이나 BBQ 파티, 스피치콘테스트, 운동회, 버스여행... .그 외에도 댄스부, 차도부, 고토부 등이 있어서 각자 충실하게 활동하는 점도 좋았습니다.
진학 하기 위해 일본에 와 있는 한국, 중국 국적의 사람들 뿐만이 아닌 서양권의 유학생들도 많아서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었던 점도 매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KCP에서 보낸 1년간 공부도 노는것도 즐겁게 어우러졌던 1년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일본에 유학을 오실 분들은 자신의 목표를 분명하게 정해서 오기를 바랍니다. 진학을 위해서 유학을 왔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공부에 전혀 집중 할 수 없는 친구도 있었고, 놀기만 하느라 아무것도 얻는것 없이 돈과 시간만 버린 채 고국으로 돌아가는 친구들도 보았습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일본에 왔느냐를 항상 생각하면서, 꼭! 충실한 유학생활을 보내 주세요.